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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데이트

영화 ‘살아있다’ 관람후기 하 이건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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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아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에가서
영화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며칠 전부터 모지리가
이 영화를 보고싶다며 노래를 부르기도 했고
평소 예능에서 보기어려운
배우 유아인님이
‘나혼자산다’에 출연하면서까지
홍보에 힘썼기에

오? 역대급인가?
하는 마음으로
평소 좀비물은 별로 좋아하지않지만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영화관으로 향합니다.



배우 유아인
배우 박신혜
주연의 영화 “살아있다”



하......
정말 감독과 배우, 스텝 모두
고생하면서 만들었을 영화이기에
가타부타 말하고싶지않고
그저 취향이 달랐겠거니
넘기고싶지만


이건 정말 심했습니다.


스토리와 개연성은 찾아볼 수 없고
98분간 1차원적인 사건전개.
영화를 보는 내내 한숨 반
눈가리기 반
영화의 장면 중 3분의2가
좀비 클로즈업 신이면
이걸 영화라고 할 수 있나요?
우리 좀비 분장 이렇게나 잘했다
자랑하고 싶으셨나요?

좀비물을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좀비영화를 보러간 제 잘못이기도 하지만
보는내내 그 비명소리와 좀비 클로즈업 장면들로
계속 속이 메스꺼웠습니다.
나올 때 마다 눈을 가렸음에도 한계가 있더군요.

그리고 부산행과 엑시트를 떠오르게하는
몇몇 장면들
억지스토리에 갑툭튀?
정말 영화를보며
이런 시나리오도 영화로 만들어지는구나...
유아인과 박신혜는 무슨 생각으로
영화에 참여하고 연기를 했을까...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유아인배우와 박신혜배우
정말 좋아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닙니다.
두 분
어떤 사정으로 영화에 참여하셨는지
속 사정은 모르겠지만,
시나리오 보는 눈은 키우셔야겠습니다.





오랜만에 영화관가서
기분만 버리고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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