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부산 송도 베스트웨스턴호텔 숙박후기 (야식은 무봤나촌닭)

안녕하세요~ 모아입니다^^

오늘은! 지난 봄, 모지리와 함께 다녀온 부산여행에서 묵었던

부산 송도 베스트웨스턴호텔을 소개합니다!

 

 

부산송도베스트웨스턴호텔

우선 부산의 송도는! 송도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방문했어요.

송도케이블카가 생기기 전에는

부산에서 송도를 관광지로 가는 일은 드물었는데,

케이블카 덕에 지금 부산 송도는 인기 폭발!!!

저희도 케이블카 하나만 바라보고 송도를 부산여행일정에 넣었답니다.

일단 송도는 대중적인 관광지가 아니었기에

호텔 선정의 선택권이 많이 없었어요.

큰 호텔이 3개정도 있었는데

저희는 그 중에서 가장 바다와 가깝고! 가성비 좋은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을 선택했답니다.

일단 호텔이 얼마나 송도해수욕장과 가까운지 보여드릴게요.

 

송도해수욕장

위에 베스트웨스턴호텔 외관을 촬영 후

바로 뒤돌아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이런걸 보고 엎어지면 코닿을거리 라고 하나요??ㅎㅎ

정말 도보 20초 거리에 송도해수욕장이 있어요!

오션뷰를 기대했던 모아에게는

너무나 설레는 호텔의 위치였답니다.

 

1층에는 편의점과 스타벅스가 있고

2층에도 음식점이 몇개 있어요.

 

부산송도베스트웨스턴호텔 안내

지하 1층에는 주차장이 있고

3층에서 체크인 후 숙소로 올라가면 됩니다.

저희도 서둘러 3층 로비로 고고~~

 

 

베스트웨스턴호텔 로비

신축호텔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깨끗하고

개방감이 좋네요.

3층에서 바라보는 바다도 이렇게나 이쁜데

숙소에 올라가서 바라보면 얼마나 이쁠까!!!

이 날은 유독 날씨도 끝내주네요ㅎㅎ

 

로비에서 체크인 후 객실로 올라갑니다.

저희는 오션뷰 객실을 예약했고

오션뷰 객실 중에는 테라스가 있는 객실과 없는 객실이 있는데

이미 다녀가신 분들의 후기를 수 없이 정독 한 결과

무조건 테라스가 있는 오션뷰객실이 최고라는 결론!!

무조건 테라스래요 여러분!!!!

 

 

찌든 때 없는 복도

역시 호텔은 신축이 최고에요.

 

 

짜자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너무나 떨리는

커튼 밖 뷰 호호홓~~

당장이라도 달려가 커튼을 걷어버리고 싶었지만!!

일단 방 먼저 둘러봐야겠지요?^^

 

 

화장실은 세면대, 변기, 샤워장 모두 분리되어 있네요.

모아가 아주 좋아하는 구조에요!

욕실용품도 모두 일회용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샤워기 수압이 빵빵해서 아주 만족스러운 샤워였답니다 히힛

여름에는 송도해수욕장에서 신나게 놀고

후다닥 들어와 개운하게 씻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간단히 마실 수 있는 티와 와인오프너,

샤워가운과 개인금고가 준비되어있고

와인잔은 호텔에서 대여해주지 않습니다!

 

 

침구상태는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매트리스도 적당히 푹신하고

이불도 뽀송뽀송하니 푹 잘 잤네요^^

 

 

송도오션뷰호텔

자 그럼 이제 드디어

커튼을 열어 재껴보겠습니다.

 

 

 

크~~~~~~

정말 바로 앞에 바다가 있는 듯 한 거리감

이렇게나 가깝다구요???

에메랄드빛 바다와 그 위를 가르는 케이블카!!

정말 멋집니다^^

 

 

침대에 누워서도 이렇게 바다가 잘 보여요.

자기 전에 일부러 커튼 열어두고 자야겠어요ㅎㅎ

 

테라스로 나가보니 이런 미친 개방감...

역시 다들 테라스를 외치던 이유가 있었어!!

확실히 객실 안에서 바라볼때랑

바람을 맞으면 바라볼때랑 천지차이에요.

테라스에 가만히 서서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았습니다.

역시 부산에 왔으면 오션뷰 호텔에서 하루 쯤은 묵어주는것이

여행의 묘미 아니겠습니까ㅎㅎ

저희는 평일에 숙박했기에 10만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예약했는데

이건 뭐 가격대비 200% 만족스러운 호텔이에요!

 

 

객실을 둘러보고 루프탑에 올라가보려고 나왔어요~

 

루프탑에 올라가기 전 20층에 있는 레스토랑도 구경했는데

이 곳에서 아침 조식과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듯 해요.

이런 뷰라면 아침 조식이 뭐가 나오든 꿀맛이겠죠?

저녁에 와인 한 잔하기에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근데 오늘은 왜 문이 닫혀있지...?ㅎㅎ

 

 

루프탑에 올라왔어요!

해가 지고 있는 타이밍에 아주 잘 올라왔네요~

 

이 곳에서는 식사도 할 수 있는건가??

혹시 막 바베큐파티도 하고 그런건가??????

테이블과 의자가 많아서 의아했는데

날씨가 좋은 저녁에 여기서 치맥하면 진짜 좋겠다!!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어요 ㅎㅎ

아마 올 여름에는 아주 핫한 곳이 되겠지요?^^

 

한쪽에는 이렇게 바다를 바라 볼 수 있는

바 형태의 테이블이 있네요.

역시 베스트웨스턴호텔 뭘 좀 아는 듯 합니다.

우리가 이런거 좋아하는 줄 어떻게알구!!!!!

 

 

당연히 사진 한 장 찍어줬습니다^^

모지리와 앉아 해가 질 때까지 바다를 바라보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어요.

사람이 아무도 없어 아주 조용하고 시원하니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루프탑 탐방을 마치고 객실로 돌아와 야식을 주문했는데

오늘의 메뉴는 바로 무봤나촌닭~!!

보통 송도에서 숙박을 할 경우 안남공원에 가서

조개구이를 많이 드시던데

안남공원의 조개구이 후기는 너무 호불호가 갈려서

저희는 그냥 부산의 명물 무봤나촌닭을 먹어봤어요.

 

 

송도 무봤나촌닭

무봤나촌닭이 부산의 대표치킨이라고 하던데 맞나요?

서울에는 지점이 정말 몇개 없더라구요!

평소 모지리가 치킨을 정말 좋아하기도 하고

모아도 다시 외출을 하기 귀찮아

객실에서 편하게 먹자~ 생각하고 시켰는데

정말 이 또한 200% 만족!!!!

 

치즈새우촌닭

거짓말 조금 보태서

부산에서 먹은 음식 중 제일 맛있었습니다.

부산까지 와서 무슨 치킨이야~

하지 마시고!!

꼭 드셔보세요!!!^^

옆에 소떡소떡도 필수^^

 

 

이렇게 부산 송도의 베스트웨스턴호텔을 다녀와봤는데요~

일단 신축이면서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다는 점과

푹신한 침대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송도를 방문한다면 또 묵을 예정입니다^^

 

모두모두 즐거운 부산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