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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데이트

건대 실내데이트! 양궁카페 로빈훗 강추!!/가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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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아입니다^^

날씨좋은 3월의 주말!
추운겨울은 물러가고 어느덧 봄기운이 몰려오고있어요~

그러나 아직은 코로나때문에
야외데이트가 부담스러운데요ㅠ

이번주말에 모아와모지리는
건대 실내데이트로 하루를 보냈습니다ㅎㅎ
별 계획없이 건대에서 밥을 먹다가
건너편에 ‘로빈훗 양궁장’ 간판을 보고
오 양궁 내기 고?
고!!

밥을 후다닥 먹고 맞은편 한아름빌딩 입성!

건대의 한아름빌딩은 정말ㅋㅋㅋ
없는 놀거리가 없어요!!!
양궁, 볼링, 포켓볼, 야구, 탁구 등
하루종일 이 건물에서만 데이트 가능입니다ㅎㅎ

평소 이 건물에서 볼링과 포켓볼장은 자주 방문했는데
양궁은 처음이라 설렘설렘ㅎㅎ
들어가봅시다!!

한아름빌딩 2층에 양궁장과 스크린야구장이
같이 운영되고 있었어요!
야구도 한번도 안해봤는데 밖에서 보니
재밌어보이더라구요ㅎㅎ
하지만 공에 맞을까 무섭... 패쓰~

양궁장 가격은 첫방문시 1인당 10,000원!
재방문시에는 1인당 8,000원 정도에요!
양궁이라는 스포츠가 흔하지않은 놀이문화라서
비쌀줄알았는데 생각보다 저렴하더라구요~

첫 방문에는 교육을 받아야해서
교육비로 2,000원이 추가되는 것 같아요.

양궁장 내부가 정말 넓죠?
교육공간이 따로있고
팀끼리 경기를 할 수있는 경기장이
대략 6곳 정도 있어요!

처음보는 양궁활이 신기했어요ㅎㅎ

저희는 처음 방문이라서
활을 잡는 법과 쏘는 법을 10분정도 교육받고
3엔드 게임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않고 재밌었어요~
활이 꽤 무거워서 왼쪽팔이 덜덜덜 떨리긴했지만
10점 때리는 쾌감이 아주 아드레날린 대방출되는 느낌?
통쾌했어요ㅎㅎㅎ

1엔드 당 6개씩 쏘고 총 3엔드를 진행합니다.
모지리 활 쏘는 모냥새가 꽤 그럴 듯 하죠?
초반에는 활이 중구난방 10점과 5점을
넘나들었는데 마지막 엔드에서는
감을 잡았는지 꽤 정확하게 과녁을 맞췄어요!

이건 모아가 쏜 과녁판ㅎㅎ
나쁘지않은 실력이죠??
3엔드 하기에는 조금 아쉽고 5엔드정도 하고싶었는데
그러기에는 제 왼팔이 후달려서...ㄷㄷㄷ

활을 다 쏘고 기념샷도 한 컷ㅎㅎ
처음 해보는 경험이라 새롭고 재밌었어요~
활을 쏘는 거리가 꽤 멀어서 양궁체험이 실감나고
이보다 훨~씬 멀리서 쏘는 선수들이
정말정말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총 3엔드라서 모지리와 소원내기 했는데
1엔드 모아 승
2엔드 모지리 승
3엔드 동점
으로 오늘의 경기는 무승부!!!

새로운 데이트에 신난 하루였고
정말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앞으로 종종 양궁대결하러 갈 것 같아요ㅎㅎ
친구들과도 재밌있게 즐길수있는
양궁카페 로빈훗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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