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정역 맛집 ‘찜집’ 방문기/메뉴판

안녕하세요~ 모아입니다^^
오늘은 친구들과 점심약속이 있어
사가정으로 향했는데요~
매콤한게 땡겨서 뭘먹을까 고민하다가
한 친구의 강추!로 해물찜이 유명한
사가정 찜집을 방문 했습니다!

면목동 주민으로써 찜집 얘기는 몇 번 들었었는데
근5년만에 드디어 방문했네요ㅎㅎ
찜집 옆에는 충분한 주차공간이있어
가족들과 방문하기에도 좋아보였어요~!

크~ 오래된 간판에서 맛집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저희는 오후2시? 약간 애매한 시간에 방문했는데요
이 시간에도 약주 한 잔 하는 분들이 많았어요ㅎㅎ
해물찜은 역시 술안주 인가요??^^

운영시간은 연중무휴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밤 12시까지 영업합니다!
이용시간 참고하세요^^

자리에 앉자마자 가져다주시는 미역국 한대접ㅎㅎ
아무래도 매콤한 음식이니 입을 중화시키는 역할?
간이 쎄지않고 맛있습니다!

찜집의 메뉴판입니다

아구찜부터 시작해서
낙지찜,알찜,꽃게찜,해물찜,대하찜,연포탕 등
없는 해물찜이 없습니다!!!!
사이즈는 소 중 대
2인 메뉴가 있는걸보니
아마 소 사이즈가 3인인가 봅니다.

메뉴판을 보자마자 깊은고민....
뭘 먹어야 제대로된 맛을 느낄수있을까...

아귀찜?? 낙지찜?? 섞어찜????????
친구들과 치열한 논쟁끝에!!!!
아귀 + 낙지 = 아낙찜 !! 선정완료.

저희는 3명이 방문해서
소? 중? 고민하다가 그냥 볶음밥 왕창 먹을 생각으로
아낙찜 소에 공기밥 2개 주문했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밑반찬들인데...
읍 일단 제 취향은 아니에욥...
늠나 으른음식...
그러나 친구들은 엄청 잘 먹더라구요ㅎㅎ
번데기 리필까지~!!

그리고

드디어

기대하고고대하던

아낙찜 등. 장.

일단 나오자마자 어마어마한 양에 놀랐고

비주얼 미쳤다
이건 걍 안먹어도 맛있다

양념장에 한껏 볶아진 콩나물과 낙지, 아귀를보니
침샘이 터져버리고말았습니다...

아삭한 콩나물과 큼직한 아귀가 양껏 들어있고

낙지도 큰놈으로 2마리 들어있습니다.

아니 이게 소짜라니...
대짜는 대체 얼마나 큰걸까

거짓말안하고 셋이먹다가
배 터질뻔 했어여

끄으 야들야들하고 싱싱한 낙지와
진짜 부드러운 아귀!!
적당히 자극적인 양념!!
와 진짜 여기 넘나 맛집이에요!!!

저희는 맵기를 중간으로 시켰는데도
먹을수록 점점 매워서 콧물 왕창 흘렸는데
그래도 배를 부여잡고 끝까지 다 먹었어요ㅋㅋㅋ

제가 평소 낙지찜을 정말 좋아하긴하지만
찜집 인정합니다!!!

아마 소스는 다 똑같고 안에 내용물만 바뀌는 것 같은데 일단 해산물이 모두 굉장히 신선해보였고 양도 정말 많아서 만족만족 대만족한 식사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볶음밥까지 완벽한 한상!
진짜 너무 배불렀는데 거의 드러누운상태로
냄비 긁어먹었어요ㅋㅋㅋㅋㅋ

2인메뉴도 있으니 친구 또는 연인
가족들과의 외식장소로도 추천추천입니다!!

맛있는걸 먹을 때마다 생각나는 모지리ㅎㅎ
다음에 모지리 꼭 데리고 가려구요!!!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