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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데이트

영화 ' 내가 죽던 날 ' 관람후기 [믿고보는 배우 김혜수] 스포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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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아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모지리와 영화관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오늘 개봉한 영화 '내가 죽던 날'을 보기 위해서죠.

 

요즘 영화관이 하나? 싶을 정도로

영화에는 한참을 무관심 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보고싶은 영화가 생겼습니다.

 

 

배우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 주연

내가 죽던 날

 

일단 김혜수님을 스크린에서 본다는 기대감으로

줄거리도 모른채 영화를 예매했습니다.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1인당 3천원을 주고 티켓 구입

 

 

 

영화 개봉날 3천원에 티켓을 풀었음에도

이렇게 영화관이 텅텅 비었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고 관람객이 조금 들어오긴했지만

영화관의 10분의 1도 채우지 못하더라구요.

어쩔수없는 현실이지만 마음이 짠 했습니다...

 

 


 

영화 내가 죽던 날 줄거리

 

 

태풍이 몰아치던 밤, 외딴섬 절벽 끝에서 유서 한 장만을 남긴 채 소녀가 사라진다. 오랜 공백 이후 복직을 앞둔 형사 ‘현수’는 범죄 사건의 주요 증인이었던 소녀의 실종을 자살로 종결 짓기 위해 그곳으로 향한다. 소녀의 보호를 담당하던 전직 형사, 연락이 두절된 가족, 그리고 소녀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마을 주민 ‘순천댁’을 만나 그녀의 행적을 추적해 나가던 '현수'는 소녀가 홀로 감내했을 고통에 가슴 아파한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자신의 모습과 닮아있는 소녀에게 점점 더 몰두하게 된 ‘현수’는 사건 이면에 감춰진 진실 앞에 한걸음 다가서게 되는데…

 

 


 

영화 감상평

(지극히 개인적 견해)

 

 

우선 영화 러닝타임이 116분, 약 2시간이다.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잔잔하게 흘러간다.

아 이제 본론인가? 이제 절정인가? 를 못느낄정도로

2시간동안의 같은 템포의 영화.

그러나 배우 김혜수의 연기에 심히 몰입되어

영화의 지루함을 잊게 만든다.

김혜수 뿐 아니라 이정은배우, 노정의배우, 김선영배우 등

영화에 출연한 모든 배우들의 흡입력은 대단히 칭찬해주고싶다.

 

2시간의 러닝타임동안 딱히 심장이 벌렁거리지도

감정이 막 이입되지는 않았지만

영화가 끝나고 난 뒤

아... 잘 만들었다. 연기 잘한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영화.

이입보다는 몰입이 되는 영화?

 

마지막에 의문을  품을만한 컷들이 몇 있었지만

굳이 문제삼고싶지 않았다.

영화를 잘 만들었네 못 만들었네 여기는 왜 이렇게 했네

평가하기보다는 그냥 영화자체를 그대로 받아들이고싶은 영화.

 

오랜만에 좋은영화를 본 것 같아 기분이 좋고

이런 영화를 이렇게 텅 빈 영화관에서 보게되어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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