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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데이트

영화”클로젯” 관람후기:그래도 사자보다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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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아입니다✌🏻

오늘은 주말을 맞아
오랜만에 모지리와 영화관 데이트~

현재 예매율 1위를 달리고있고
하정우, 김남길 주연의 “클로젯” 보고왔습니다!

저희는 보통 한달에 한번? 두번? 정도는
영화관에 가는 편인데요.
요즘은 정말 끌리는 영화가 없었어서
거의 두달? 만에 영화관에 갔어요~

그것도 “클로젯”이 보고싶어서라기 보다는
그냥 남는 영화티켓이 있어서...ㅎㅎ

사실 모아와 모지리는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을
너무너무 보고싶었는데!!!
관람평도 좋고 개봉한지 한 달도 되지않았지만
상영관에서 하루 한 번 정도 밖에
상영을 안하더라고요ㅠㅠ
그것도 다 아침시간대 힝ㅠㅠ

그것에 비해 “클로젯”은
상영관 점유율이 거의 80%....
이것이 바로 메이저 영화의 상영관 독점인가요..
시간표를 보며 씁쓸했습니다...

무튼!!! 관객평점도 높고 예매율 1위이니
관람하기로 결정!!!!

벽장 문이 열리고 아이가 사라졌다

미스터리극 클로젯

하정우와 김남길의 만남
일단 배우만 놓고 보더라도
못해도 중간은 가겠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줄거리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내를 잃은 상원(하정우)과 그의 딸 이나(허율) 상원은 소원해진 이나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새집으로 이사를 간다. 상원은 이나와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지만 어긋난 사이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이나가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며 웃기 시작한다. 하지만 평온도 잠시, 이나의 방 안에 있는 벽장에서 기이한 소리들이 들려오고 이나에게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 그리고 상원마저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한 지 얼마 후, 이나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이나의 흔적을 쫓는 상원에게 의문의 남자 경훈(김남길)이 찾아와 딸의 행방을 알고 있다며 가리킨 곳은 다름 아닌 이나의 ‘벽장’. 10년간 실종된 아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는 경훈은 믿기 힘든 이야기를 꺼내고 상원은 딸을 찾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열어서는 안 될 벽장을 향해 손을 뻗는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줄거리만 봐서는 대충 감이오긴 합니다.
벽장에 숨어사는 귀신이
아이들을 집어 삼켜 버리고
그것을 하정우와 김남길이 찾아낸다!
이런 내용이겠지요?

모아와 모지리는 평소 공포영화를
정말 정말 정말 못 보는데
이 영화는 미스터리 극이지만
공포영화에 가깝다는 평을보고
한껏 긴장하며 극장에 입장했습니다.

2시간의 관람 후 관람후기

저는 영화평론가도 아니고
평소 영화를 즐겨보는 사람이 아니기에
저의 감상평은 그저 흘려들어주세요....

우선 모아와 모지리기준
이 영화는 공포영화 입니다.

긴장감까지는 괜찮지만
귀신의 자극적인 장면들은 정말 싫어하는데
그냥 장롱만 나오면 눈 가려버렸습니다.

참 저는 아쉬워요...
귀신의 존재는 어느정도 믿지만
꼭 귀신들은 피범벅에 눈을 뒤집어 까고
나올때마다 불쑥불쑥 무서운음악과 함께
등장해야 하는 것일까...

물론 저는 무서운영화를 싫어하기에ㅎㅎ
공포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또 이런 맛에 보는거겠죠!!

또 하정우배우와 김남길배우의
연기에 대해 아쉽다고 하는 평들도 많이 봤는데
음 저는 그냥...
아쉽다는 것이 많은 퇴마사 영화들의 연기보다
특출난 것이 없었다는 아쉬움같아요.
못하는 연기는 아니었지만
두 배우의 명성에는 조금 못 미치는
캐릭터화였다고 말하고싶습니다.

또 스토리에 미흡함도 보였는데요.
줄거리보다 어느정도 반전은 있어주길 바랬는데
그저 예상가능한 전개와 결말이었고
김남길배우의 분량도 턱없이 부족하여
‘경훈’의 역할에 충실할 뿐 그 인물의
깊이는 볼 수 없었다는 아쉬움이...

그래도 제가 제목에
영화 “사자” 보다는 낫다.
라고 말한 것은
저는 퇴마사 영화인 사자를 보며
저도 모르게 풋 웃어버린 장면들이 몇 있었는데

클로젯도 다소 어처구니없는
장면들이 몇 나오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봤을 때
그래도 클로젯은 자그마한 교훈이라도 있었다.
뭐 “아이들을 학대하지말자” 정도의?
그렇지만 클로젯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퇴마영화는 빠빠이 하는걸로^^

영화 관람평 결론

공포영화를 싫어하는 분들은
절대 비추하겠고
큰 기대없이 그냥 하정우 김남길 연기하는 것만 봐도
만족한다! 하시는 분들은
나쁘지않게 보실 것 같네요.

무서운 영화를 보면 최소 일주일은
잠을 설치지만 그래도 이 영화는
생각보다 잔상이 오래 남는 영화는 아닌 듯 해요!

모두 즐거운 영화관람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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